Essays2026년 10월 24일·이서준·3분
서랍 속, 머리 속에 남겨두기는 아까운 우리의 생각들을 위하여
우리는 왜 쓰는가 - NARAE를 열며
“내어둘 곳은 어디에도 없지만, 세상 밖을 기다리는 글과 생각들이 있다”
컴퓨터 디스크 속에, 내 머릿속에, 또 노트 속에. 내어둘 곳은 어디에도 없지만, 세상 밖을 기다리는 글과 생각들이 있다. 세상은 완벽을, 과정보단 결과를 원하는 것 같지만, 우리를 성장시켜온 것은 완벽과 결과가 아닌 실패와 결점, 그리고 과정이었다.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온전히 쏟아낼 마땅한 장소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. 그렇게 생각들은 결국 잊혀가고, 나는 성장 없이 썩어간다. 양분 없는 나무처럼. NARAE(Network ...